김용덕 목사님이 수요 중보기도 모임에 오신다는
기쁜 소식에 아들에게 가게를 보라고 해놓고
수요 중보기도 모임에 갔다
주옥같은 말씀후에 기도를 받았는데
등판 중간이 너무 아팠다
혼자서 계속 기도하는데도 낳질 않았다
주위에 있는 집사님들에게 등이 너무 아프니 만져 달라고 헀는데
아픈 부위가 뜨겁다고 했다
김순훈 집사님이 그럼 다시한번 목사님께 기도 받자며
김용덕 목사님께로 데려 갔다
손을 대시더니
우상숭배의 죄가 있다 하신다
갑자기 몸에 진동이 오면서
내속에서 통곡이 터졌다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소리 소리 질렀다
얼마후 통증은 없어지고 마음은 가라 앉았다
우리엄마는 조상신을 철저히 믿는 사람이다
사십년동안
그러나 나는 한번도 우상에게 절한 적이 없었다
이때까지 엄마의 죄를 대신 회개 하게 되었구나 라고 만 생각 했다
다음날 새벽
말씀 끝나고 기도하는데
성목사님께 기도를 다시 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목사님이 기도하시는데
"너는 나를 인같이 마음에 품고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찌니라"
무슨 말씀인가
이게 무슨 말씀이지?
가게에 출근하여 이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질문 한것은 욥 밖에 없는데..
욥기를 펴니 38장 3절에 주님이 욥에게
폭풍가운데 나타나셔서 하신 질문이다
정말 황당하다
나랑 무슨 상관이지?
시험이다
갑자기 이런기도를 내머리위에 떨어뜨리신 목사님의 의도는 무엇일까?
정말 주님으로 부터 온 기도 일까?
사탄은 날 밀까부르듯 한다
생각이 생각을 낳고 곰곰히 생각 하느라 머리속이 복잡하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것으로 가정하고 질문을 다시 생각 할수록 황당하다
내가 욥도 아니고
욥은 당대에 의인이며 하나님이 칭찬할 만 한 사람인데
나는 아니잖아 이런 무시무시한 질문을 받을 이유가 없다
마음을 가다듬고 성경을 찬찬히 읽어보기로 했다
처음부터 말문이 막힌다
이런 황당한 질문을 하시다니
몰르죠
몰라요
알 수가 있나요를
반복하며 읽어내려가는데...
읽을 수록 눈물이 앞을 가려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
가게라서 손님올까봐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는데
읽을 수록 엄마와 내가 오버렙되면서 엄마는 없어지고
나만 남는다
그래 그렇게 이치를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줄로 알고 믿었구나
40장에가서 욥이 4절에 말한다
나는 미천하니 더이상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니
다시 또 폭풍가운데서 질문하신다
7절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 할찌니라"
하고 계속 질문 하신다
끈질기신 주님!
나는 도망치고 싶다
근데 갈곳이 없다
42장에서 욥이 회개하는데
내속에서 같은 고백이 흘러나온다
주님!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렸던 것을 용서 하여 주옵소서
내가 스스로 알수 없고 깨달을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일을 말하였던 것과
주께 묻지않고 행한것
태산 같사오니 모두 용서해 주옵소서
주여! 내가 말하겠사오니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이 기도를 하는데 내 혼이 나가는 것 같다
주님은 엄마의죄(조상의죄)가 아니라 내속에 흐르는
나의 죄가 고백되길 원하셨다